삐삐밴드 2집 - 불가능한 작전

Posted by sunsetblue -/끄적끄적 : 2009/03/22 23:47




삐삐밴드의 팬이었던것 같다.

우연한 기회에 2집을 먼저 들었고 바로 1집을 샀다.

1집의 '안녕하세요'보다는 '딸기'가 좋았고 1집보단 2집이 훨씬 좋았다.

'유쾌한씨의 껌씹는 방법'이 전대미문의 안티를 양산해낼 무렵..

나는 이들의 음악을 듣고 듣고 또 들었다.



그때부터 삼류 마이너 찌꺼기의 기운이 감돌았는지 어쨌는지

가사와 노래가 완전 미칠듯이 좋았다.

이윤정의 마력은 정말 최고였다. - 솔로로 나와서 그 아우라를 다 깨버렸지만..

그때는 안티들이 왜 그렇게 그들에게 욕을 퍼붓는지 전혀 이해조차 되지 않았다.

(그건 지금도 그렇다.)

그 다음 출시된 '붕어빵' 앨범.

(앨범 속지에는 삐삐밴드를 욕한 PC통신의 글들이 흩뿌려져 있고 CD를 끼우는 면 안쪽에는 '이 앨범을 그동안 우리를 욕한 분들께 바칩니다.' 라는 문구가 있다.ㅋ)  

'커피한잔','하얀 손수건'이라는 노래-리메이크곡이다.-는 지금 들어도 참 좋다.

그리곤.. 아마 해체였던가.


그리고 잊혀진 그 앨범들.

나에게 돌아왔다.


밤이 늦었다.

슈풍크나 다시 듣고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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