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sunsetblue -/끄적끄적 : 2011/03/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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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요즘은 사진을 거의 못찍고 있다.

육중한 풀프레임은 들고다니기 힘들고 어딘가로 놀러갈때도 간단하게

들고 다닐 카메라로 기변해야될 듯 하다.

수동렌즈를 마운트할 수 있는 녀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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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많다.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문법을 공부하다 문득 영어는 수학과 관련이 깊구나 싶다. 

문장의 구조나 용법이 우리나라 말보다 훨씬 논리적이다. (물론, 독일어만큼은 아닌것 같지만)

비트겐슈타인의 초기 주장이 다소 이해가 간다 할까...

하지만 은유와 생략이 보다 자유로운 우리말이 나는 더 좋다.

비트겐슈타인이 괜히 바뀐게 아니리라.

요즘 영어 공부는, 이전과는 달리 재미있으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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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에 몸담고 공부를 할수록 그 길이 희미해지는 것은

애초 그것만이 진리여서 그럴수도 있겠지

좌절하거나 슬프거나 화가 나지 않는다

인생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지, 과거나 미래에 우리가 있진 않듯이

지금을 누리며 살아갈 뿐이다.

나는 이 삶이 너무 사랑스럽다.

어쩌면 나로 살게 된 것이, 지금껏 내가 배운 모든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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