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여름

Posted by sunsetblue -/기억의무게=2.6g : 2007/05/2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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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노을』,Canon A70,sunsetblue




대학 졸업여행을 가지 않았다.

대신 그 돈으로 혼자 여행을 떠났었다.

말이 조금 줄었고 보고 듣는 것이 많아졌다.



섬에 잡은 민박집은

천장에 머리가 닿는 두 칸짜리 흙집

밤에는 전기가 끊겼다

종이를 바른 미닫이를 열고 밖으로 나왔다

온통 별빛이,

맑은 영혼처럼 고동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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