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의 마티즈라는 차가 있죠.
지금은 차체를 새롭게 바꾸었지만, 이전에는 요런 모델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한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중국의 QQ라는 차라면서 소개된 사진을 보았습니다.
요녀석은 요렇게 생겼더군요.

중국 자동차회사에서 마티즈의 외관을 베낀거죠. 처음엔 너무 똑같아서 구분이 안갈정도였습니다.
뭐 이건 좀 심한 경우지만 자동차 업계에서는 종종 이런 일들이 있나봐요.. 어느정도의 카피는 문제가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눈치 빠르신 분들은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실지 감을 잡으셨겠죠?
분명히 닮았는데 형을 형이라 부를 수 없고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를 수 없는 홍길동스런 시츄에이션은 다름아닌 Lomo의 시작과 연관이 있거든요...

이 카메라 왠지 낯설지 않습니다. 어딘가에서 많이 본 느낌. 바로 Lomo LC-A의 원형이 된
cosina CX시리즈입니다. (참고로, CX-1과 CX-2는 외관상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Lomo LC-A 는 cosina의 카피제품으로 80년대 초반에 구소련에서 태어났습니다. Lomo라는 제품명은 레닌그라드 광학 기계조합 (Leningradskoje Optiko Mechanitscheskoje Objedinenie)의 약자입니다. 이곳은 사실 한가롭게 레저용품을 만들던 곳은 아니었어요. 여러가지 무기에 쓰이는 광학렌즈를 주로 만들던 곳이었죠. 어쨌건 이 카피제품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여러 동구권국가에서도 널리 쓰였습니다. 400여개가 넘는 제품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들었던 LC-A 였지만 원조인 cosina의 품질에는 따라가지 못하는 제품이었던것 같습니다. 나사가 흘러 빠진다거나 암실에 빛이 새어들어오거나 앞쪽의 돌출부위가 흔들거리는 등의 문제가 계속되었죠.. 그러다 1991년 마침내 구소련이 붕괴됩니다. 공산주의 국가였던 소련에 자본주의의 물결이 밀려들었습니다. 카메라도 예외는 아니었죠. 매끈한 외관과 좋은 성능의 카메라들이 러시아에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LC-A는 차츰 사양의 길을 걷게됩니다..
만약 이대로 세월이 흘러갔다면 지금의 LOMO는 없었겠죠.
하지만 반전은 느닷없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음편은 LC-A의 회생과 LC-A+ 탄생까지 입니다.

지금은 차체를 새롭게 바꾸었지만, 이전에는 요런 모델이 있었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한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중국의 QQ라는 차라면서 소개된 사진을 보았습니다.
요녀석은 요렇게 생겼더군요.
출처:http://blog.naver.com/carnola/70017482813
중국 자동차회사에서 마티즈의 외관을 베낀거죠. 처음엔 너무 똑같아서 구분이 안갈정도였습니다.
뭐 이건 좀 심한 경우지만 자동차 업계에서는 종종 이런 일들이 있나봐요.. 어느정도의 카피는 문제가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눈치 빠르신 분들은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실지 감을 잡으셨겠죠?
분명히 닮았는데 형을 형이라 부를 수 없고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를 수 없는 홍길동스런 시츄에이션은 다름아닌 Lomo의 시작과 연관이 있거든요...
출처:naver ID wishland님
이 카메라 왠지 낯설지 않습니다. 어딘가에서 많이 본 느낌. 바로 Lomo LC-A의 원형이 된
cosina CX시리즈입니다. (참고로, CX-1과 CX-2는 외관상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Lomo LC-A 는 cosina의 카피제품으로 80년대 초반에 구소련에서 태어났습니다. Lomo라는 제품명은 레닌그라드 광학 기계조합 (Leningradskoje Optiko Mechanitscheskoje Objedinenie)의 약자입니다. 이곳은 사실 한가롭게 레저용품을 만들던 곳은 아니었어요. 여러가지 무기에 쓰이는 광학렌즈를 주로 만들던 곳이었죠. 어쨌건 이 카피제품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여러 동구권국가에서도 널리 쓰였습니다. 400여개가 넘는 제품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들었던 LC-A 였지만 원조인 cosina의 품질에는 따라가지 못하는 제품이었던것 같습니다. 나사가 흘러 빠진다거나 암실에 빛이 새어들어오거나 앞쪽의 돌출부위가 흔들거리는 등의 문제가 계속되었죠.. 그러다 1991년 마침내 구소련이 붕괴됩니다. 공산주의 국가였던 소련에 자본주의의 물결이 밀려들었습니다. 카메라도 예외는 아니었죠. 매끈한 외관과 좋은 성능의 카메라들이 러시아에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LC-A는 차츰 사양의 길을 걷게됩니다..
만약 이대로 세월이 흘러갔다면 지금의 LOMO는 없었겠죠.
하지만 반전은 느닷없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음편은 LC-A의 회생과 LC-A+ 탄생까지 입니다.
LOMO와 COSINA CX-2 비교사진. 출처: Cafe, Romo is not Lomo카페 '이보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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