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당한 어린 나를 보았다.
부모님께서 가게를 하셨기에, 어린시절 나는 홀로 집을 지켜야 했다.
학교를 다녀 오고 늘
빈 집
빈 방
빈 곳에서 살았다.
밤에 잠을 깨어 혼자 울기도 했다.
부모님께서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것만 같았다.
그럴때면 집앞 길가에 나가 하염없이 부모님을 기다리곤 했다.
어쩌다 낮잠을 자면
해질무렵 어스름에 슬퍼 눈물을 흘렸다.
혼자 땅거미가 지는 창을 보며 울었다.
그래서 낮잠자는게 싫었다. 무서웠다.
이사를 자주한 관계로 전학도 자주 다녔었다.
나는 누구와도 오래 친할 기회가 없었다.
어디서나 나는 이방인이었다.
혼자라는게
외로웠다. 무서웠다. 슬펐다. 죽을만큼...
그리곤 어느틈에 어른이 되어버렸다.
소외되고 외로웠던 어린아이를 잊은채.
오늘은 다시 그 아이를 만난 날이다.
슬픔인지, 기쁨인지 모를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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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 사는 와우라족의 야물루라는 아이. 우리나라 초등학교 6학년에 해당하는 13살이다.
현대 물질 문명의 좋은 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이제와서 그 이전 시절로 되돌아가라하면 그러려는 사람 몇이나 될까.
하지만 물질의 풍요는 착취를 기반으로 자라난 핏빛 꽃이었는지도 모른다.
도덕경에 이런 말이 있다.
'하늘의 도는 남는 것을 덜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데 사람의 도는 그렇지 않으니 부족한 데서 덜어내어 남는 곳을 받든다.'
이 근래 사람이 하는 일이란 부족한데서 덜어 남는 곳에 더해주는 것이다.
산업혁명의 영광속에 일어난 식민지의 수탈, 가혹한 노동
아프리카에서 닥치는대로 끌고온 흑인 노예들
신대륙에서 일어난 인종청소에 가까웠던 인디언 살육
대자연의 섭리는 사람을 포함한 만물에게 차별이 없었으나 사람의 섭리는 사람사이에도 차별을 만들었다.
돈과 바꿀수 있는 모든 것들을 '내가, 남보다 먼저, 더 많이' 가지려고 하는 욕망은, 조금 세련되게 각색되었을 뿐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그것의 추악한 양상에 모두들 공감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모두 정신병에 걸린것처럼 자기정당화 시킬 뿐.
"어쩔 수 없는것 아냐?"
현실을 정당화하는 것과 현실을 직시하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세상을 바꿀수는 없더라도, 어쩔수 없다는 식의 말은 하지 마라.
네 영혼이 슬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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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곳을 벗어나는 어떤 것도
허깨비다
허깨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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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숙 (잘랄루딘 루미)
인간이라는 존재는 여인숙과 같다.
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절망, 슬픔 그리고 약간의 순간적인 깨달음 등이
예기치 않은 방문객처럼 찾아온다.
그 모두를 환영하고 맞아들이라.
설령 그들이 슬픔의 군중이어서
그대의 집을 난폭하게 쓸어가 버리고
가구들을 몽땅 내가더라도.
그렇다 해도 각각의 손님을 존중하라.
그들은 어떤 새로운 기쁨을 주기 위해
그대를 청소하는 것인지도 모르니까.
어두운 생각, 부끄러움, 후회
그들을 문에서 웃으며 맞으라.
그리고 그들을 집 안으로 초대하라.
누가 들어오든 감사하게 여기라.
모든 손님은 저 멀리에서 보낸
안내자들이니까.
-
THE GUEST HOUSE (Jalaluddin Rumi)
This being human is a guest house.
Every morning a new arrival.
인간이라는 존재는 여인숙과 같다.
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절망, 슬픔 그리고 약간의 순간적인 깨달음 등이
예기치 않은 방문객처럼 찾아온다.
그 모두를 환영하고 맞아들이라.
설령 그들이 슬픔의 군중이어서
그대의 집을 난폭하게 쓸어가 버리고
가구들을 몽땅 내가더라도.
그렇다 해도 각각의 손님을 존중하라.
그들은 어떤 새로운 기쁨을 주기 위해
그대를 청소하는 것인지도 모르니까.
어두운 생각, 부끄러움, 후회
그들을 문에서 웃으며 맞으라.
그리고 그들을 집 안으로 초대하라.
누가 들어오든 감사하게 여기라.
모든 손님은 저 멀리에서 보낸
안내자들이니까.
-
THE GUEST HOUSE (Jalaluddin Rumi)
This being human is a guest house.
Every morning a new arrival.
A joy, a depression, a meanness,
some momentary awareness comes
as an unexpected visitor.
some momentary awareness comes
as an unexpected visitor.
Welcome and entertain them all!
Even if they're a crowd of sorrows,
who violently sweep your house
empty of its furniture,
still, treat each guest honorably.
He may be clearing you out
for some new delight.
Even if they're a crowd of sorrows,
who violently sweep your house
empty of its furniture,
still, treat each guest honorably.
He may be clearing you out
for some new delight.
The dark thought, the shame, the malice,
meet them at the door laughing;
and invite them in.
Be grateful for whoever comes,
because each has been sent
as a guide from beyond.
because each has been sent
as a guide from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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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묵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한참 망설였다만
먹을거 좀 사러 나가야겠다.
근데
어렵사리 만든 포팩(?)앞에 삼겹살이 놓일 위기이지만...;;
다 묵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먹을걸 좀..?
글쎄.. 이번달 지출이...
.
.
.
이러고 두시간동안 망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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