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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님은 네이버에서 '슬기로운 생활'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신다. 처음 티스토리에서 인연이 되어 '슬기로운 생활'도 자주 들르는 곳이 되었다. 불친절하고 불규칙적인 내 블로그와는 달리 요 블로그는 늘쌍 업댓이 되어 괜찮은 방문자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0 소망'이라는 포스팅이 맘에 들어서 링크. 

슬기로운 생활 - 2010소망

꿈이라는 건 정말 소중하다. 희망이라는 단어도 한번 소리내서 발음해보자.
그리고 삶이라는 건 뭘까? 스무살적에 버렸어야할 화두를 놓지 않아 여지껏 바보가 되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나는 매 순간 살아있는걸. 그냥 그뿐.

슬기님의 소망에서 생명력을 느낀다.
마치 아침이슬에 반짝이는 잎사귀같은.

삶에 고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고, 내 생명력을 느끼는 것이겠지.

그래, 나도 다시한번 해볼까?
꿈꿀 수 있을까?
내가 만든 굴레를 벗고?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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ただいま

다녀왔습니다.

숟가락을 쓰지 않는 나라.
관광품을 사면 예쁜 포장지에 꼭 싸주는 나라.
8시면 술집을 제외한 모든 가게가 문을 닫는 나라.

일본

즐거웠어요.
저에겐 최초의 해외여행이어서. 공항이나 출입국심사 같은 모든 것들이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가서는 일본어보다 영어를 훨씬 많이 썼어요.
일본 점원들은 생각보다 영어를 잘 알아 들어서 좋았어요. 제가 만난 사람들만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영어도 더 배우고 싶고 일본어도 배우고 싶은 의욕이 막 솟아나는^^;

덩치 큰 문화재들이 많더군요.
히메이지성, 키요미츠테라, 도다이지, 니죠성...


사진은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친절한 설명따윈 집어치울꺼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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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당한 어린 나를 보았다.

부모님께서 가게를 하셨기에, 어린시절 나는 홀로 집을 지켜야 했다.
학교를 다녀 오고 늘 
빈 집 
빈 방
빈 곳에서 살았다. 

밤에 잠을 깨어 혼자 울기도 했다. 
부모님께서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것만 같았다.
그럴때면 집앞 길가에 나가 하염없이 부모님을 기다리곤 했다.

어쩌다 낮잠을 자면 
해질무렵 어스름에 슬퍼 눈물을 흘렸다.
혼자 땅거미가 지는 창을 보며 울었다.
그래서 낮잠자는게 싫었다. 무서웠다.

이사를 자주한 관계로 전학도 자주 다녔었다.  
나는 누구와도 오래 친할 기회가 없었다.
어디서나 나는 이방인이었다.

혼자라는게
외로웠다. 무서웠다. 슬펐다. 죽을만큼...

그리곤 어느틈에 어른이 되어버렸다.
소외되고 외로웠던 어린아이를 잊은채.
  
오늘은 다시 그 아이를 만난 날이다.

슬픔인지, 기쁨인지 모를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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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승리의 MBC

아마존에 사는 와우라족의 야물루라는 아이. 우리나라 초등학교 6학년에 해당하는 13살이다.



현대 물질 문명의 좋은 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이제와서 그 이전 시절로 되돌아가라하면 그러려는 사람 몇이나 될까.
하지만 물질의 풍요는 착취를 기반으로 자라난 핏빛 꽃이었는지도 모른다.

도덕경에 이런 말이 있다.
'하늘의 도는 남는 것을 덜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데 사람의 도는 그렇지 않으니 부족한 데서 덜어내어 남는 곳을 받든다.'

이 근래 사람이 하는 일이란 부족한데서 덜어 남는 곳에 더해주는 것이다.
산업혁명의 영광속에 일어난 식민지의 수탈, 가혹한 노동
아프리카에서 닥치는대로 끌고온 흑인 노예들
신대륙에서 일어난 인종청소에 가까웠던 인디언 살육
대자연의 섭리는 사람을 포함한 만물에게 차별이 없었으나 사람의 섭리는 사람사이에도 차별을 만들었다.

돈과 바꿀수 있는 모든 것들을 '내가, 남보다 먼저, 더 많이' 가지려고 하는 욕망은, 조금 세련되게 각색되었을 뿐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그것의 추악한 양상에 모두들 공감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모두 정신병에 걸린것처럼 자기정당화 시킬 뿐.

"어쩔 수 없는것 아냐?"

현실을 정당화하는 것과 현실을 직시하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세상을 바꿀수는 없더라도, 어쩔수 없다는 식의 말은 하지 마라.
네 영혼이 슬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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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곳을 벗어나는 어떤 것도

허깨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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