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금산 보리암이라고 하면 잘 모르는 사람들은 혼란스러워한다.
남해는 남쪽 바다를 이야기하는데 금산은 충남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남해에 금산이라는 도시가 있는가? 그것도 아니다.
게다가 보리암... 이노무 암자 이름이 깨달음을 뜻하는 보리인데.. 불가에서는 너무 흔한 이름이다.
여기서 남해는 남쪽 바다를 통칭하는 이름이 아니라 '남해군'을 이야기한다. 예전에는 섬이었던 곳이지만 남해대교가 개통하면서 차들이 드나들 수 있게 되었다. 요즘은 사천에서 이어지는 창선대교를 주로 이용한다.
금산(錦山)은 남해섬 중간에 솟아있는 산이다. 이곳에 보리암이라는 암자가 있다.
차를 대놓고 다시 1킬로미터를 걸어올라가야 된다. 예전에는 4킬로미터를 걸어올라갔다고 한다.
습한 바닷바람이 간간히 불어왔지만 땀을 식혀주진 못했다.
절보다 절 너머 바다가 더 인상적이다.
걍 심도 놀이-_-
해수관음 앞에서 어떤 여자분이 반야심경을 읊조리고 있었다.
위험하니까 걸터 앉지 않았다 -_-a
이곳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중 하나라 한다.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치성을 드려 왕이 되었다고 한다.
소원이 있는 분들은 소녀시대에게 말하기보다 여기에서 말해보시라.
근데 나는 소원을 빌지 않았구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