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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6/01
    The Salley Gardens (4)
사용자 삽입 이미지
『窓』
2006, sunsetblue
Minolta X-700, Kodak Gold 100


窓은 가장 신비한 은유중의 하나다

 가리는 것이지만 보여야 되고
보여야 되지만 훤히 다 보이면 안되는

창의 성질은 잘 숙성된 시어의 그것과 같다.

창문과 관련된 추억들은 적지 않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사람은 다만, 창을 통해 갈구했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을 뿐이다...

나는 오래되고 흔히 볼 수 없는 특이한 모양과 재질의 窓을 좋아한다.

이영애가 선전하는 비싼 창문보다
조잡하기까지 한 나무창문이 날 더 설레게 하는 건

규격화되지 않은 장치를 만나는
반가운 신선함때문일지도 모르고

공장제보다 십장제를 선호하는
본인의 취향때문일지도 모른다
.
.
.

뭐랄까 근데 결국
 
끄적거리고 나니 나같은 찌질이 삼류가 지껄이기엔
너무 심오한 이야기다

에라 관둘란다.










Down By The Salley Gardens
My Love And I Did Meet
She Passed The Salley Gardens
With Little Snow White Feet

 버드나무 정원 옆에서
내 사랑과 나는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작고 눈처럼 하얀 발로
버드나무 정원을 지나갔지요


She Bid Me To Take Love Easy
As The Leaves Grow On The Trees
But I Being Young And Foolish
With Her Did Not Agree

그녀는 나에게 나무에서 나뭇잎이 자라는 것처럼
자연스레 사랑을 받아들이라 말했지만
난 어리고 어리석었던 까닭에
그 말을 곧이 듣지 않았습니다


 

In A Field Down by The River
My Love And I Did Stand
And On My Leaning  Shoulder
She Laid Her Snow White Hand

시냇가 어느 들녘에
내 사랑과 나는 서 있었어요
비스듬한 내 어깨 위에
그녀는 눈처럼 하얀 손을 올려놓았지요


She Bid Me To Take Life Easy
As The Grass Grows On The Weirs
But I Was Young And Foolish
And Now I'm Full Of Tears

그녀는 나에게 둑에서 풀들이 자라듯
자연스레 인생을 받아들이라고 말했지만
난 어리고 어리석었던 까닭에
지금은 슬픔으로 가득합니다


 

Down By The Salley Gardens
My Love And I Did Meet
She Passed The Salley Gardens
With Little Snow White Feet

언덕 옆 버드나무 정원에서
내 사랑과 나는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작고 눈처럼 하얀 발로
버드나무 정원을 지나갔지요


She Bid Me To Take Love Easy
As The Leaves Grow On The Trees
But I Being Young And Foolish
With Her Did Not Agree

그녀는 나에게 나무에서 나뭇잎이 자라는 것처럼
자연스레 사랑을 받아들이라 말했지만
난 어리고 어리석었던 까닭에
그 말을 곧이 듣지 않았습니다


But I Was Young And Foolish
And Now I'm Full Of Tears

난 어리고 어리석었던 까닭에
지금은 슬픔으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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